유영한 청주세관장은 지난 2일 수출입기업의 일선현장에서 체감하는 통관관련 각종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코자 “수출입업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업체는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엘지화학으로 동사는 2차전지, 광학ㆍ전자재료 등을 생산하며 금년부터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오창공장에 2차 전지 중대형라인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유영한 청주세관장은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관세행정 규제사례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세관장은 회사 관계자로부터 2010년 하반기부터 오창 2산업단지에 생산공장 추가 증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생산공장 증설에 따른 시설재 도입시 보세건설장 특허, 관세감면,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청주세관은 “앞으로도 관내 업체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해, 기업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규제개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