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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세정가현장

[청주서] 성심으로 밀착 서비스 펴 호평

충북 진천여객터미널 2층에 위치해 있는 청주세무서(서장 홍순필) 진천민원실이 현장 밀착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납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진천민원실에는 정대영 청주서 조사관이 홀로 근무하고 있는데, 정 조사관은 지역 납세자들에게 친절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직원이다.

 

정 조사관은 65년생으로, 지난 94년 11월 청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몇몇 세무서를 거쳐 2005년 청주세무서에 전입해 현재까지 근무 중이다.

 

지난 2002년에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을 받은 그는, 지난해에는 지역신문에 ‘친절공무원’으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월23일에는 국세청 VOC시스템을 통해 정대영씨의 친절함이 소개되기도 했다.

 

진천민원실을 방문한 할머니의 민원이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짜증 내지 않고 음료수를 대접하며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상담하는 모습을 옆에 있던 민원인이 칭찬 글을 통해 올린 것.

 

정대영 조사관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껴야 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처리해 주는 것이 친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아주 간단한 세법 내용이지만 세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보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친절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고향은 진천읍 교성리로, 현재에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노모와  배우자,  2남1녀의 가장으로 평범한 가정을 일구고 있다.

 

특히 정 조사관은 만성신부전증을 앓다 몇년전 부인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서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몸에 밴 친절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다하고 있으며, 자신이 태어나고 성장한 고향의 주민들을 위해 더욱 성심을 다하는 보기 드문 모범공무원이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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