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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5. (토)

세정가현장

[대구본부세관] 반입금지물품 전시대 설치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15일부터‘반입금지(제한)물품 전시대’를 설치·운영한다.

 

 

대구본부세관은 G-20 정상회의,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전국세관 최초로 대구공항 입국장 내 캐로셀 화물 수취대 중간에 반입금지(제한)물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이는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단체 해외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들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실탄과 탄피로 제작된 장난감, 장식이 화려한 도검, 유사 비아그라 등을 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전시품은 모의총포, 장식용 도검 등의 사회안전 위해물품과 물소뿔 장식품 등의 CITES 대상물품, 마약류가 함유된 거통편, 유사 비아그라 등의 불법의약품, 뱀술 등의 혐오식품, 유명상표가 부착된 짝퉁 가방과 의류 등의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등이다.

 

대구세관은 여행자가 해외에서 상기물품 등을 반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경제적, 시간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입국장내에서 수화물을 찾기 위해 대기하는 동안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휴대품 통관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총기류·마약류 등 사회안전·국민건강을 저해하는 불법물품의 반입은 철저히 차단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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