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김광호)은 최근 환율하락과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해외여행자가 증가하고 고가품 반입이 급증하여 여행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폭을 기록함에 따라 호화사치여행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강화조치로 명품 핸드백, 고급 시계 등 고가의 호화사치성 물품, 가짜상품, 총포․도검류, 마약류, 불법의약품류, 육류 등 검역대상물품에 대해 중점 검사가 실시된다.
청주세관은 이 내용을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출국 여행자에게 “세관 통관 절차 안내” 팜플렛을 배포하는 동시에 항공사에는 기내방송을 요청했다.
또한, 청주세관은 “모든 여행자는 휴대품신고서를 제출하고 면세범위 등을 지켜 건전한 해외여행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