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월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 추세를 이어가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충북지역 1월 수출입동향은 수출이 6억 8천4백만 달러로 전년 1월 대비 63.3% 증가 하고, 수입도 4억 1백만 달러로 22.1%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2 억 8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29.6%)와 정밀기기(비중13.5%) 수출이 각각 176.2%, 139.3%로 증가세를 주도 했으며 그 밖에도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1.7%) 축전기 및 전지(비중 5.5%)가 각각 67.7%, 86.2% 증가,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성질별로 중화학공업품(비중 89.7%), 경공업품(비중 6.9%),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6%), 원료 및 연료(비중 0.8%)가 각각 65.6%, 69.8%, 10.0%, 22.0% 씩 모두 증가 했다.
국가별로 중국(비중 26.2%), 대만(비중 14.1%), 홍콩(비중 11.6%), 일본(비중 11.1%), 미국(비중 6.6%), EU(비중 5.6%)가 전체의 75.2%를 차지하였는데 미국이 45.0% 감소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EU가 각각 104.9%, 318.6%, 116.3%, 80.2%, 43.3% 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수입은 정보통신기기가 2,465만 달러로 작년 1월 대비 32.9% 감소했으나 기타수지(비중 12.7%), 동(비중 7.9%), 반도체(비중 5.5%), 기계류(비중 4.9%)가 각각 63.9%, 33.5%, 49.9%, 9.3%씩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22.1% 증가했다.
수입성질별로 원자재(비중 56.3%)와 자본재(비중 31.2%)가 각각 6.3%, 47.0% 증가했으나 소비재(비중 12.4%)는 12.4%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비중 26.7%), 중국(비중 22.6%), EU(비중 14.1%), 미국(비중13.4%)이 전체의 76.8%이며 EU가 9.0% 감소한 반면 일본, 중국, 미국이 각각 74.0%, 21.6%, 9.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일본(3천만달러)과 EU(2천만달러) 미국(1천만달러)에 6천만달러의 적자를 냈으나, 동남아(2억1천만달러), 대만(9천만달러), 중국(9천만달러)에 3억9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