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추운겨울을 따뜻이 보낼수 있도록 청주시 근교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세관 직원10명은 지난 23일 무연고 정신․지체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베데스다의 집’과 ‘은혜의 집’을 방문하여 전 직원이 정성껏 모은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시설청소와 목욕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세관 전 직원 36명은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과 직원 각 가정에서 안 입는 옷을 수집하여“은혜의 집” 등 복지시설에 수시로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 날도 겨울점퍼 등 50여점의 의류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복용 과장은 “가까이에는 있으나 등잔 밑처럼 보이지 않던 불우이웃을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면서, “청주세관 전 직원은 불우한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그들의 마음이 따스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