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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8. (월)

세정가현장

[청주세관] 충북지역, 반도체 수출증가로 무역수지 흑자

충북지역 수출이 글로벌 불경기의 영항이 지속되는 가운데도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1월 수출입동향”은 수출 7억 1천 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17.1%가 증가하고, 수입은 4억 6천만 달러로 15.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억 5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상반기(6월)에 8억 2천 7백만 달러까지 회복한 이후 6-7억달러 선을 유지함에 따라 전년 11월 누계 대비16% 감소했다.

 

수입은 아직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11월 전년 누계대비42.5%가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비중 32.0%)와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1.6%), 정밀기기(비중 10.5%), 기타 일반 기계류(비중 4.5%)가 각각 122.2%, 2.7%, 54.8%, 7.6% 증가한 반면, 축전기 및 전지(비중 5.4%)와 정보통신기기(비중 4.0%)가 각각 15.0%, 74.9% 감소했다.

 

최근 국제 가격상승에 따라 수출이 크게 증가(137.0%)한 메모리 반도체(비중 25.1%)가 전체 수출증가에 기여했다.

 

수출성질별로 중화학공업품(비중 88.3%), 경공업품(비중 7.5%),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6%), 원료 및 연료(비중 1.0%)가 각각 16.2%, 32.3%, 10.5%, 26.9%씩 모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비중 22.9%), 홍콩(비중 15.9%), 대만(비중12.6%), 일본(비중 12.1%)이 각각 8.2%, 143.6%, 111.4%, 46.5% 증가하였고 미국(비중 6.0%)이 61.6%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비중 7.3%)가 60.7% 증가하였으나 기타수지(비중 13.8%), 동(비중 6.4%), 정보통신기기(비중 5.5%), 반도체(비중 4.6%), 기타 전기기기(비중 4.3%)가 각각 34.4%,  15.3%, 28.4%, 21.9%, 20.9% 씩 줄어들어서 전체적으로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불황으로 그간 미루어 왔던 설비투자를 일부 진행함에 따라 11월 들어 기계류 수입이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57.7%)와 자본재(비중 30.6%), 소비재(비중 11.7%)가 각각 10.9%, 19.1%, 27.9% 감소했다.

 

국가별로 일본(비중 29.2%), 중국(비중 20.7%), EU(비중 15.5%), 미국(비중 13.0%)이 각각 22.7%, 12.0%, 7.7%, 24.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동남아(2억3천만달러)와 대만(8천만달러), 중국(7천만달러), 싱가폴(4천만다러)에 4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1억2천만달러), EU(5천만달러)에 1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가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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