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은 11월 25일 관내 12개 보세공장의 보세사가 참석한 가운데 보세공장 운영상의 규제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상호간 정보공유로 보세공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2회 청주세관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반도체의 3대 핵심 원자재인 “포토마스크의 보세공장 원재료 인정” 및 “보세공장 원재료가 아닌 기계류 등의 보관기간 확대” 등 보세공장 업체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규제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규제개혁과제로 채택하고 이를 공동으로 개선 추진을 하기로 했다.
현재 청주세관 관내에는 12개 보세공장이 있으며, 2009년 10월말 누계 보세공장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5,277백만불)의 38% 차지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세관 주도에서 “앞으로는 자율적인 기업 주도 체제로 전환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경우 협의회를 수시 개최할 수 있도록 하여 보세공장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개혁과제를 상시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보세공장 규제개혁 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