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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 멘티·멘토 활동수기 담은 책 발간

24시간 경제국경을 물샐 틈 없이 수비하고 있는 세관공무원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情)’을 다룬 책이 발간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세관(세관장·김도열)은 올해 초 임용된 공직새내기(Mentee)와 선배(Mentor)의 멘토링 활동수기를 공모한 가운데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품집을 모은 ‘비상을 향한 작은 몸짓3’이라는 가을이야기를 펴냈다.

 

지난 20일 출간된 이번 수기집에는 10개월간의 멘토링 기간 동안 멘티와 멘토가 겪은 36편의 성공 및 실패담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으며, 신규직원의 좌충우돌 업무습득 과정과 선배에 대한 쓴소리, 추억의 사진 등 실감나는 생활의 소재로 구성의 재미를 더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그간 무심코 지내온 선후배 및 동료직원을 돌아보며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 멘토링 활동의 생생한 지침서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도열 세관장은 발간사를 통해 “새내기 직원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보면서, 한바가지 물이 마중을 가서 많은 물을 끌어 올 수 있는 ‘마중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며 “작지만 커다란 힘, 우리도 누군가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멘토링의 매력을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에앞서 지난 2005년부터 ‘멘토링제도’를 도입·운영중으로, 어느새 그 이야기를 담은 네 번째 수기집을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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