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서장 최재웅)는 지난 24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음동마을』을 방문하여 ‘사랑의 가을걷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재웅 서장과 직원 18명이 참가하여 한창 수확기에 있는 밤을 주워 담아 날랐다. 직원들은 따가운 가을 햇볕에 땀을 비 오듯 흘렸지만, 토실토실 잘 익은 밤톨을 직접 수확한다는 기쁨과 농번기 일손을 거들어 드릴 수 있다는 뿌듯함에 모두들 힘든 줄도 모르고 농촌일손돕기 밤 줍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직원들이 수확한 밤을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즉석에서 구매하여 명절을 앞둔 농가의 수입증대에도 기여했다.
고향알밤농원 주인 김병민 씨는 “밤은 수확시기를 놓치면 상품성을 잃기가 쉬운데, 일손이 부족한 때에 마침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최재웅 서장은 “가을 수확기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주세무서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세정지원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서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매달 급여에서 조성한 상조회 기금에서 배 160상자를 지역농가로부터 일괄 구입하여 직원들의 명절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