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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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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택스 사용, 더 쉽고 편해진다

국세청,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 실시

국세청이 오는 15일부터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앞으로는 홈택스(www.hometax.go.kr)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쉬워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홈택스 이용시 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인증서를 PC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현재 약 170만명이 금융기관 등 민간부문의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PC에 인증서가 없더라도 재발급 받을 필요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PC에서 홈택스 이용이 가능하며, 휴대전화 외에 별도의 이동식 저장매체인 CD나 USB메모리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게 됐다.

 

또한 휴대전화에 인증서를 저장할 경우 해킹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PC로 전송된 인증서는 1회 사용 후 자동 삭제됨으로써 타인의 PC에서 홈택스를 사용해도 보안상 안전하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이동통신사에 신고만 하면 서비스가 중단돼 타인의 도용이 원천적으로 방지된다.

 

현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홈택스 서비스는 ▲전자고지 및 세금납부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민원증명 발급 ▲종합소득세 등 세금신고 조회ㆍ납부내역 조회, 사업자등록상태조회 등이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선진화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적극 개발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택스에서 '휴대폰 인증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동통신사에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월 사용료 900원(VAT 별도)을 납부해야 한다.

 

단, 다른 홈페이지에서 이미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홈택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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