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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7. (일)

세정가현장

[동청주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의 '받침목' 되다

 

“시간과 돈이 많은 사람만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부족한 시간과 돈을 쪼개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진정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청주세무서(서장 김호영)에 근무하는 이주열 소득지원계장<사진>은 진정한 봉사활동은 그 무엇보다도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계장은 어려서부터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지만 정작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한 채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직원과 세무상담을 하던 중 중증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설립된 보람동산에 대해 알게 되고 그 후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 후 평소 봉사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이 계장은 2002년 봉사활동 모임인“받침목”을 결성 불우이웃과 산남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목욕을 시켜드리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은 물론 집 청소, 빨래,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달 한 두 번은 꼭 집을 방문한다.

 

또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복지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도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이 계장은 2007년도 상.하반기 혁신평가 보상금 20만원과 2008년 하반기 개인성과 포상금 1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 계장은 보람동산 감사패, 국가보훈처장관, 청주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사랑을 더 주고 싶은데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 계장은 “어려서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며” 며 “남들보다 조금 늦었지만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또한 이 계장은"이웃에게 사랑을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세청 재난구호대에서 급식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계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직무를 수행하여 2008년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 제출 및 2008년 귀속사업자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 업무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여 국세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계장은 보은여고를 졸업한 후 76년 영동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업무가 원활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뿐 아니라 납세자 편에 서서 업무를 처리하여 민원인의 칭송이 자자하며,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직원상호간의 인화 단결에도 앞장서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동료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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