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은 수출이 8억 2천 7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7.5% 감소한 반면 수입은 감소폭(45.1%)이 더욱 커서 4억 6천 1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 6천 6백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정보통신기기(비중 21.6%), 기타 전기전자제품(비중 11.1%)이 각각 40.7%, 27.1% 증가한 반면 반도체(비중 21.9%), 정밀기기(비중 11.3%), 기타 일반 기계류(비중 3.6%)가 각각 19.9%, 5.7%, 31.8%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7.5%의 축소한 감소율을 보여 수출은 올 1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전년에 근접해 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수출성질별로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2.4%)가 2천만 달러로 44.7% 증가한 반면 중화학공업품(비중 91.8%), 경공업품(비중 5.1%), 원료 및 연료(비중 0.7%)가 각각 6.6%, 28.6%, 32.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비중 24.7%), 미국(비중 20.6%), 대만(비중 10.3%), 홍콩(비중 9.8%), 일본(비중 9.1%), EU(비중 4.2%)가 전체 수출실적의 78.7%를 차지하였고 각각 5.7%, 13.6%, 27.6%, 2.6%, 0.5%,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품목별 수입의 경우 정밀기기(비중 5.5%)가 54.8%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비중 11.9%), 기계류(비중 7.8%), 동(비중 6.2%), 반도체(비중 6.1%), 기타 전기기기(비중 5.3%), 정보통신기기(비중 3.8%)가 각각 61.6%, 40.3%, 39.1%, 34.7%, 13.2%, 76.9% 감소율을 보였으며, 수입은 2월(3억5백만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아직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입 성질별로는 원자재(비중 50.9%)와 자본재(비중 35.1%), 소비재(비중 14.0%)가 각각 40.6%, 54.7%, 26.2% 감소했다.
국가별로 일본(비중 30.9%), 중국(비중 21.4%), 미국(비중 12.0%), EU(비중 15.4%)이 전체의 79.7%를 차지하는데 각각 49.8%, 29.6%, 50.7%, 59.1% 감소 폭을 보였다
충북지역의 6월 무역수지는 3억 6천 6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미국(1억2천만달러)과 중국(1억1천만달러), 동남아(1억8천만달러)에는 4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7천만달러)과 EU(4천만달러)에는 1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