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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8.02. (토)

세정가현장

[서울본부세관] 200억원대 가짜 명품 전문 판매상 검거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중국산 나이키, 버버리, 루이비통, 구찌  등 가짜 명품 신발 및 의류 등 7만여점, 진품시가 약 200억원 상당품을 인터넷 쇼핑몰과 개인 쇼핑몰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한 김모씨(남,26세) 등 2명을 각각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불법 판매상들은 중국산 가짜 명품들을 교묘하게 대량 판매할 목적으로 본인 명의 뿐만 아니라 친지, 심지어는 인터넷에서 불법 거래되는 타인의 명의를 무차별적으로 도용하여 인터넷 쇼핑몰 등에 수십여개의 아이디를 등록한 후, 이를 이용, 일시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아이디 돌리기”와 “떳다방수법으로 가방, 운동화로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해 백화점式으로 가짜 명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해 왔다.

 

또한 이들 판매상들은 가짜 명품을 판매한 물품 대금도 본인 및 친지 통장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도용한 타인 통장(속칭“대포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이용, 물품 대금을 교묘히 분산,입금받는 수법을 사용하는 등 용의주도한 면모를 보였다.

 

서울세관은 이와 관련해 달아난 전 모씨(남,35세)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금번 가짜 해외 명품뿐만 아니라 가짜 국내 명품 불법 판매에 대해서도 인터넷 쇼핑몰, 개인 쇼핑몰,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강화와 시장 동향 등 정보분석 등을 통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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