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세무서(서장 최재웅)는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목숨을 바친 숭고한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제천 봉양 소재 제천의병추모관이 있는 『자양영당』을 찾아 참배를 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천서 직원들은 먼저 참배를 한 뒤 영당과 숭의사 경내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영당 내 잡초를 제거하고 화단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주변 환경미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창환 운영지원과장은 “일제에 항거하여 나라를 구하고자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숙연해졌으며,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긴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섬김세정』을 더욱 알차게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자양영당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유중교가 고종 26년(1889년)에 자양서사를 세워 후학을 양성했던 곳이며, 구한말 제천의병의 진원지로서 의병장 유인석이 팔도의 유림들을 모아 비밀회의를 하던 유서 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