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 지난 12일 청주시 주중동에 위치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스한 희망바이러스를 전했다.
이날 청주세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각 가정에서 수집한 의류 총 120여점을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직원 14명은 장애우들에게 목욕봉사와 쉼터 만들기, 고추밭 가꾸기 및 원내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뜻 깊은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관세직 시험에 합격하고 임용대기중인 수습직원 2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태도를 배우며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주세관은 “은혜의 집”과 자매결연 이후 수시로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 입는 의류 모으기 행사는 이번이 네 번째로 현재까지 총 678점의 의류를 전달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