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서는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상권 확장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천역전시장 상인회장 장사철」과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은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앞으로 제천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재래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여 전 직원이 동참할 예정이며, 직원들이 외식할 경우에도 가능한 자매결연 맺은 재래시장을 이용하여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장사철 상인회장은 “재래시장은 자본, 입지 등 모든 면에서 현대식의 대형마트와 경쟁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제천서가 역전시장 이용과 판매상품을 앞장서 구매해 주기로 해 감사하다 ”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역전시장은 제천서 인근인 화산동 제천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는 현재12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에 있다.
최재웅 제천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입하여 지역경제와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며, 상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세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