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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4. (수)

세정가현장

[대전세관] 밀수된 짝퉁 명품의류 판매업자 검거

대전세관(세관장 강태일)은 지난 14일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에서 중국으로 부터 밀수입된 가짜 명품 의류를 판매한 K모씨(남, 38세)를 검거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검찰청은 돌체앤가바나, 아르마니, 발리, 캘러웨이, 베르사체, 저스트 까발리, 프라다 등 유명상표를 도용한 K모씨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K씨는 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및 인터넷 에서 거래되는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사업자등록을 하고 판매자 id 6개를 개설한 후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가짜 명품 의류 2,557점 (진품가격 약 15억원)을 판매한 혐이다.

 

특히 K모시는 대전 유성 봉명동 소재 거주지에서 세관공무원의 압수수색을 회피하기 위하여 가짜 명품 의류, 판매장부, 컴퓨터 등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도주, 이를 저지하는 세관조사관이 두차례 넘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기도

 

강태일 대전세관장은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 택시기사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짝퉁 제품의 국내 유통은 정당한 상표권자의 신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공신력을 실추시키므로 팔지도, 사지도 말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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