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세무서(서장 최재웅) ‘사랑의 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18일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제천종합사회복지관내 ‘늘 바른 공부방’을 방문하여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이 이용하는 공부방에 희망의 책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이용 학생들과 마음을 함께하는 등산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 서장과 직원들은 도서 나눔운동을 자발적으로 전개하여 그동안 직원들이 읽었거나 구입한 도서 130권을 모아 강신문 관장에게 전달 한 후, 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 50여명과 2시간여 동안 하소리 뒷산 등산을 하면서 아이들의 말벗이 되어 주었고, 산행 중 간식시간을 이용해 퀴즈대회를 열어 상품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져 함께한 직원들도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으며, 등산을 마친 뒤에는 직접 구입하여 포장한 공책 등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번 제천서의 사회공헌 활동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는 세무서 직원들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전개한 것이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가한 제천서 직원들 중 다수는 결손 가정 등의 아이들을 위해 늘 바른 공부방의 후원회원이 되어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내기로 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제천서 최재웅 서장은 “공부방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책들을 수집하여 도서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