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서기관 승진인사 및 사무관 내정자에 대한 승진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달 20일 단행된 부이사관 승진 이후 한달만에 시행된 승진인사로, 총 16명의 서기관 및 41명의 사무관승진내정자가 탄생했다.
관세청은 이번 승진인사와 관련, 투명한 절차와 실적·능력을 기초로 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승진대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밝힌 인사원칙에 따르면, 투명(Transparency)한 인사를 위해 승진심사 기준과 추진일정 등 승진계획을 사전에 공고했으며, 실적과 능력 중심의 신속승진제도(Fast Track)를 통한 과감한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관련, 근무경력평가·업무실적평가·다면평가 결과를 4:4:2로 반영한 종합평가점수를 기본으로, 높은 성과를 낸 유능한 직원은 승진에 필요한 최저년수를 경과하기만 하면 과감하게 발탁했다.
승진 후보자들를 대상으로 허용석 관세청장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한 점도 이번 인사의 특이한 점이다.
관세청은 허 관세청장이 승진후보자 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추진한 업무 중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업무추진실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업무에 임하는 자세와 성실성, 업무역량과 리더십, 앞으로의 포부 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용석 관세청장은 앞으로도 공개된 환경아래서 성과와 잠재역량, 그리고 포부를 갖춘 우수한 공무원이 발탁·승진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관세청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