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1일 국·과장급 승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6일자로 시행하는 이번 전보인사는 허 관세청장이 예고한바와 같이 대폭적인 국장급 물가이로 귀결됐다.
본청 및 직속기관 국장급 4석과 전국 6개 본부세관장 등이 이번 인사로 모두 교체됐다.<관련기사 7.10日字 '관세청 국장급 승진·전보인사 이달 16일 단행 참조>
기획재정부에서 영입된 안웅린 국장이 승진과 함께 본청 기획조정관에 임명됐으나, 안 국장은 오는 8월 美 파견에서 복귀예정인 이대복 국장을 대신해 파견이 예정돼 있다.
지난 9일 행안부 고공단승진심사를 통과한 정재열, 양병두, 이재흥 과장 등도 국장급 승진과 함께 본부세관장으로 보임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시차를 두고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 과장급 11명의 승진·전보인사도 이날 발표됐다.
관세청 대변인에 이국행 군산세관장이 보임을 필두로, 이종우, 서정일, 강대집 등 3명의 서기관들은 승진을 통해 과장급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