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살인자(Silent Killer)를 경계하면, 사전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다.”
건강은 남이나 특히 병원이 챙겨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알아서 챙겨야 한다. 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이 때 ‘고혈압, 당뇨, 간질환, 암 등’ 소위 소리 없는 살인자인 이들 질병을 사전에 발견 조기에 치유하는 방안이 나왔다.
남대문세무서(서장. 김광정)는 지난 7일 남대문진단방사선과 종합검진센터 양우진 원장을 특별강사로 초청, ‘건강검진 제대로 받기’란 주제로 2007년 상반기 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직원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섰다.
양우진 원장은 특강에서 “소리 없는 살인자인 고혈압, 당뇨, 간질환, 암 등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건강검진과 비만에 주의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원장은 “소리 없는 살인자 중에서도 암의 경우 조기 발견 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전제, “위, 폐, 유방, 자궁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대장암 검사는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고 밝혔다.
비만에 대해 양 원장은 “우리 몸에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열량표를 배부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제 하 돼, 이의 치유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너무나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비만의 문제점을 적시했다.
이 날 양 원장의 건강특강을 들은 남대문 세무서 직원들은 “체납, 세원관리 등 업무량 과다로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점에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을 위해 이처럼 강의를 해 준 양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양우진 원장은 이같은 건강특강을 끝내고 돌아가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줄 자’를 한 개씩 나눠주면서 ‘비만은 건강의 적’임을 재삼 강조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활성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