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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정가현장

[강서서]우수직원 선발제 활성화

"우수직원-생일맞은 직원 매 달 축하 칭찬-격려 메시지 보내"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것만도 행운인데, 서장님으로부터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도서(冊) 1권’을 수여받고, ‘칭찬’까지 듣는 크나큰 선물을 받습니다. 이처럼 서장님께 칭찬만 들어도 기분이 너무 좋은데 선물까지 받으니 저는 행운아가 아닙니까.”

 

 

이는 지난달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강서세무서(서장. 손영만) 某 조사관이 서장으로부터 격려와 칭찬, 나아가 도서 1권을 수여받고 난 뒤 만면에 미소를 띠우며 한 말이다.

 

밀려드는 업무와 대 납세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일선 세무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같은 풍경은 동서 손영만 서장이 직원 사기진작과 근무분위기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달의 우수직원 선발제도’의 일환이다.

 

 

특히 손 서장은 매 달 2건의 직장분위기 활성화 운동을 착실히 추진한다. 그 첫째가 우수직원 선발제도이고, 둘째가 ‘직원 생일잔치의 활성화’ 부분이다.

 

손 서장이 우수직원에 대한 칭찬은 ▶근무성적 평정 ▶특별승진 상신 ▶서내 전보인사 등 인사 상 우대조치 등을 말한다. 우수직원은 손 서장이 직접 챙긴다.

 

이들에 대해 손 서장은 매 달 각 과별로 1명씩 선발된 5명 전원과 함께 자신이 직접 점심을 산다. 이 자리에서 손 서장은 우수직원들에게 덕담(德談)을 나누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직원들을 격려한다.

 

 

손 서장의 직원사랑은 예서 그치지 않는다. 매 달 말일 경 서내에서 생일을 맞은 직원을 초청, 생일케익과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는 양서(良書)를 1권씩 배부하는 것이다.

 

손 서장은 전임 용산서장을 역임할 때도 이같은 직원사랑 행사를 지속해 와 적잖은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강서세무서 조완석 업무지원팀장은 “서장님이 직원사랑은 남다르다”고 말하면서 “우수직원을 선발 할 때 각 과에서 계량적인 수치로 업무성과를 측정하는 등 전체 실적평가 중 직무수행태도를 포함한 일반업무를 70% 반영하고, 나머지 30%를 체납정리실적을 반영하게 된다”고 우수직원 선발제도의 효용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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