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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내국세

박찬욱 서울지방국세청장 전공직자중 재산 3위


박찬욱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정부내에서 재산이 가장많은 순위 3위를 마크했다.

행정자치부의 전자관보를 통해 29일 공개된 공직자재산들록 상황을 보면 박찬욱 청장의 전체 신고재산은 97억2281만8000원으로 정부내 재산공개 대상중 3위였다.

박찬욱 청장이 신고한 재산내역은 토지가 31억1481만8000 원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건물(주택)이 28억1414만2000 원, 예금 39억3203만6000 원 등이다.

박 청장이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게 된 것은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경기 용인의 토지가 도시계획사업 등에 수용되면서 고액의 보상을 받았기때문으로 알려졌다.

박 청장의 보유 토지는 경기 용인 일대의 밭과 대지, 도로 등 모두 5필지다. 주택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 용인에 1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2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1채 등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주택 1채,아파트 2채 오피스텔 1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박 청장의 고향은 경기도 용인이다.

한편 부인소유로 되어 있는 대치동 소재 오피스텔에 대해 일부에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부인이 오피스텔을 직접 사용도 하지 않으면서 소유하고 있는 것은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것이다. 순수투자목적일수도 있지만 지역이 대치동이라는 점과 고위공직자부인이 투기지역에 직접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비록 법적인 하자는 없더라도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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