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이 지난 12일 국세청 14층 별관에서 한미 국세청장회의에 앞서 가진 마크 에버슨 美국세청장과의 환담에서 뛰어난 영어회화 실력을 발휘해 눈길.

全국세청장은 이날 14층 별관에서 대기하고 있던 십여명의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마크 에버슨 美국세청장에게 통역없이 ‘한국 취재진의 열기가 뜨겁다’는 내용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을 과시.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청장께서는 웬만한 생활회화는 거뜬히 소화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어 외에 독어 회화능력도 수준급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

다른 관계자는"청장께서는 OECD국세청장회의를 앞두고 국제회의 매너, 외국 국세청장과의 대화법 등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첨언.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全국세청장은 영어, 독어 등 외국어 능력 외에도 전산정보실무능력도 직원들 못지 않게 탄탄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