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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내국세

'이건 세금이다' 떼내  가로채, 수영연맹


대한수영연맹이 선수들의 상금에서 세금을 내야 한다며 수천 만원을 떼어낸 뒤 사실상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7부) 대한수영연맹에 대해 탈세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한 수영연맹은 지난 2002년부터 3년동안 대전시에서 세계월드컵 수영대회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30만 6천달러를 상금으로 지급했는데,이 가운데 6만 여달러, 우리 돈 5천 8백여 만원을 세금 명목이라며 떼어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수영연맹은 세금명목으로 떼어낸 돈을 세금으로는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연맹은 내지 않은 세금을  연맹운영비로 썻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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