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9월 4일자로 지방청 및 세무서 조사인력을 축소하는 대신 종합부동산세 등 세원관리 담당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본청에 통계기획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 단행했다.
국세청이 확정발표한 국세청조직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납세자 편의 중심의 세무서 조직개편
■이번 조직 개편은 참여정부 후반기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따뜻한 세정」 실천차원에서
- 세무조사 축소와 납세서비스 품질 혁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임
■지방청 조사조직 축소 및 1급지 세무서 31개 조사과의 통폐합으로 감축된 조사집행인력 672명을 세무서 세원관리 분야에 집중배치함으로써
- 금년부터 과세대상이 크게 확대되는 종합부동산세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납세자가 세금을 신고․납부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함
■아울러, 조사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향후 세무조사를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운영함으로써
-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조사는 축소하더라도 고의적․지능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조사 강도를 높여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담보해 나갈 것임
※ 세무서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
․재산제세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원관리와 조사기능 통합
․징세, 인사, 서무업무를 담당하는 총무과 신설
․세원관리 인력 보강에 따라 1급지 세무서 세원관리과 47개 신설
■ 국세통계 공개 확대를 위한 통계기획팀 신설
■그동안 국세정보의 공개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통계실명제를 실시하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
- 외부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난 3년간 62개(35% 증가)의 신규통계를 개발․공개하고, 23개의 항목을 보다 세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