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은 29일 저리그(L.Zorig) 몽골  국세청장과 제5차 한․몽골 국세청장회의를 국세청 회의실에서 개최 했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양국의 주요 세정동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으며,몽골 국세청장은 최근 국세청이 전개하고 있는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 추진방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올해 7월 취임 후 추진해 오고 있는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아울러 납세홍보가‘세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이 납세 순응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국가재정수요 확보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선진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납세홍보행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저리그 몽골 국세청장은 한국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납세홍보정책을 비롯하여 세무조사 운영방식의 혁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혁신, 부실과세의 축소, 현금 영수증 제도의 성공적 정착 등 한국 국세청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국 국세청의 세정경험이 몽골 국세청이 진행하고 있는  세정개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저리그 몽골 국세청장은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그간 5회에 걸친 한․몽골 국세청장회의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내년 제6회 회의를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