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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부동산시장 거품 곧 걷힌다' 허용석 세제실장


허용석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28일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1년을 맞은 싯점에서 당초 정부가 생각했던 효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주택자의 매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서 이같이 밝힌 허 실장은 "하반기에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내년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올해 11월을 전후로 매물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며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머지않아 걷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실장은 이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 등을 담은 세제개편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  "정부안대로 통과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적공제 추가 조정 문제는  단기적으로 개선안을 만들기 힘든 만큼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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