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와 함께 ‘효도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반효진 선수가 자신의 부모님을 위해 안마의자 챌린지에 성공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반효진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당시 만 16세로 역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100번째 금메달’이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이번 챌린지는 반효진 선수가 5발 안에 10.4점을 맞추는 미션이었으며 마지막 발에 10.4점을 정확히 맞추며 챌린지에 성공했다. 10.4점은 반효진 선수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10.3을 쏜 황위팅을 0.1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딴 점수이다. 효도 챌린지에 성공한 반효진 선수는 “이번 챌린지를 마련해 주신 금호타이어에 감사드리며 부모님이 항상 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제계, 16개 규제 문제점 국회·정부에 전달 과도한 규제로 기업경영 근간 흔들릴 우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지배구조 규제 강화 관련 19개 법안을 '교각살우'에 빗댔다.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다 기업경영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면, 쇠뿔을 고치려다 소 죽이는 교각살우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다. 대한상의는 9일 ‘기업지배구조 규제강화 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22대 국회에서는 상법 개정안, 상장회사지배구조법 제정안 등 19개의 기업지배구조 규제강화 법안이 계류돼 있다. 건의서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안을 16개 규제로 구분해 △규제 결합시 파급력 확대 △회사법 기본원리 훼손 △규제비용 상승 등 문제점과 해외 입법례를 담았다. 가장 큰 문제로는 기존 규제에 새로운 규제가 더해지는 파급력을 우려했다. 예상치 못한 파급력으로 인해 기업경영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이중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소액주주 지분율 요건이 0.5%에서 0.001%로 낮춰지면, 초소액주주도 주요 상장자회사의 이사회에 경영간섭이 가능하다. 또한 이중대표소송 요건 완화(50%→30%)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상장
차규근 의원 "5년간 4대 기업집단 매출액 25% 늘었지만, 고용 8% 증가 그쳐" 지난해 4대 기업집단(삼성·에스케이·현대자동차·엘지) 매출액이 우리나라 명목 GDP 대비 40.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최근 5년새 25% 증가했으나, 고용은 불과 8%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경제력 집중 심화가 오히려 국민경제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980조 5천120억원으로 명목 GDP 대비 40.8%에 달했다. GDP 대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매출액 추이(단위: 십억원, %) 2019 2020 2021 2022 2023 4대 기업집단(A) 783,418 778,783 906,493 1,032,386 980,512 10대 기업집단(B) 1,141,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난 8일 진행된 더존비즈온의 로드쇼는 AI시대 세무회계사무소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더존비즈온은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AI시대에 대한 대응과 활용전략)'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서울에서 로드쇼를 열었다. 이번 전국 로드쇼는 AI가 어떻게 세무회계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안내하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5대 도시에서 열린 로드쇼는 세무·회계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마지막날 서울 행사장에는 당초 참석인원 300명을 크게 웃도는 400명이 들어찼다. 이후에도 참석 요청이 쇄도해 더존측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더존, 세무회계사무소 성장 지원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 "20년간 세무사·회계사의 상생협력 파트너…기술로 서포트할 것" 더존비즈온은 이번 로드쇼에서 '위하고T'와 'ONE AI'를 통해 어떻게 세무회계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 자동화·효율화를 위한 활용방안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6월 출시한 'ONE AI'는 회사 내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쉽고 안전하게 업무 효율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조1천억원으로 전기 대비 12.8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7.21%, 영업이익은 274.49%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은 이날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에 송구하다고 이례적인 사과를 발표하고 "지금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라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
지난 5년6개월간 사용한 접대비 규모 은행-9천578억, 증권-1조1천349억, 보험-3천85억 김현정 "적극 개입 시그널 주고 규제 마련해야" 국내 은행권과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지난 5년6개월간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이 2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에만 4천692억2천만원을 접대비로 사용했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 증권, 보험 업권별로 사용한 접대비 금액은 각각 9천578억, 1조1천349억원, 3천85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각 업권별 상위 5개사가 차지하는 전체 접대비 대비 비중은 은행 64.7%, 증권 33.5%, 생명보험사 27.1%, 손해보험사 67.5%로 집계됐다. 국내은행 접대비는 2019년 1천872억4천만원에서 2021년 1천600억4천만원까지 줄었다가 2022년 1천812억7천만원, 2023년 1천854억4천만원으로 다시 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816억7천만원이 접대비로 사용됐다. 증권사 접대비는 2019년 1천764억3천만원, 2020년 1천805억3천만원, 2021년 2천119억9천만원, 2022년 2천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4분기에도 소매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0’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분기 회복 기미를 보였다가 2분기 연속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그간의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데다 계속된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유통이 모든 업태에서 기대감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쇼핑만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편의점(88→74)의 하락폭이 컸다. 추워진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비수기라는 점이 체감경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치열해진 편의점 점포간 경쟁도
AI 세무조정·민원서류 처리 자동화 등 다양한 솔루션 시연 AI 기술로 변화하는 세무회계업계 미래 제시에 폭발적 반응 더존비즈온은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돼 추가적인 참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데 따라서다.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는 ‘AI로 여는 세무회계의 미래(AI 시대에 대한 대응과 활용 전략)’를 주제로 지난달 24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더존비즈온은 예상보다 빠른 마감으로 인해 많은 세무사·회계사들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일 위하고 또는 위하고 T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 배너를 통해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생중계를 로그인 없이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로드쇼에서 AI 기술이 세무회계 업계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AI 세무조정과 민원서류 처리 자동화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시연한다. 세무
KPMG 조사…CEO 92% "고용확대 계획" 64% "AI에 집중투자"…인재 부족도 주목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4명 중 3명은 향후 3년간 세계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AI(인공지능)'와 '인재' 확보를 위한 집중투자에 무게 중심을 뒀다. KPMG는 7일 전세계 CEO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EO 72%가 향후 3년간 세계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73%)와 비슷했으며, 9년 전 조사 결과(93%)에 비해서는 대폭 하락했다.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고용 계획에서도 드러났다. CEO 92%는 향후 3년 동안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CEO들은 조직 운영에서 이전보다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었다. 자사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요 위협 요소는 지난해 1위로 선정됐던 지정학적·정치적 불확실성을 앞질러 공급망 리스크와 운영 이슈, 사이버 보안 문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글로벌 CEO 64%는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도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