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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인천공항세관] 중국산 가짜비아그라 9억원대 밀수조직 적발

 

 □ 인천공항세관(세관장 : 최대욱)은 2003. 11. 7. ?? 중국에서 특송화물을 이용 의류 등으로 위장하여 9억원대의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조직적으로 밀반입한 조모씨(조선족, 여, 당 28세) 1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하여 관세법위반으로 조사중이다

 

 

 

 □ 세관에 따르면 조씨등 이들 가짜 비아그라 밀수조직은 미화 60달러 이하의 특송물품에 대하여는 세관의 정식 신고절차 없이 목록 제시만으로 간이 통관되는 특송화물에 대한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 비아그라를 중국 연태로부터 밀수입코자 하면서, 현재 중국에 거주중인 공범 조모씨(조선족, 여, 당 30세)로 하여금 의류 등인 것으로 허위로 선적서류를 작성, 발송토록 한 후 목록제시만으로 통관하는 방법으로 15여 차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50,195정외 2종 진정상품시가 9억원 상당품을 밀수입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세관 당국의 수입물품검사강화, 통제배달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특히 밀수입 총책인 조씨는 피검을 우려해 자신이 직접 화물을 수령하지 않고 물품 수령인을 유령회사 견본품인 것처럼 하고, 수령자와 휴대폰번호를 기재한 후, 택배회사로 하여금 휴대폰 번호로 연락하게 하여 대리인을 시켜 화물을 수령토록 하여, 다시 택배를 이용하여 건네 받는 수법으로 치밀함을 보였으나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잠복 중이던 세관 수사관에 의해 적발된 것이다.

 

 

 

 □ 인천공항세관은 이러한 가짜 비아그라가 밀수되어 시중에서 유통될 경우 국민 보건과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는 한편,   지금까지의 여행자 휴대품을 가장한 밀수입기도가 번번히 적발되어 좌절당하자 특송화물을 이용한 밀수입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수입화물에 대한 정보분석 및 창고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세관검사를 철저히 하여 유사한 밀수기도 행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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