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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관세청]「중국산 건고추 140톤 밀수입 일당(7명) 검거」

- 보세창고 대표와 공모하여 밀수입 ... -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나경렬)반사회적 조직밀수 특별조사반』에서는 약 5개월 동안 끈질긴 추적을 통하여 보세창고 대표가 직접 밀수에 가담된 중국산 건고추 140톤(시가 약 11억원) 밀수입 일당 7명을 적발하였음.

 

 

 

○ 부산세관으로부터 자율관리보세구역으로 지정된 보세창고대표보세사 등이 연루된 밀수조직이 중국산 건고추 등을 보세창고 내에서 밀수입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혐의자 최○○(밀수총책), 김○○(보세창고 대표) 등에 대하여 약 5개월간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은밀히 수집·내사한 결과, 범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 소속 직원 6명이 약 1개월간(하루 24시간) 창고 외곽 야산 등지에 잠복근무를 통하여 2003. 10. 6일 △△보세창고에서 폐품 고추를 정상품 고추와 바꿔치기하여 반송수출용 컨테이너에 적입하는 현장을 포착하는데 성공하였으며,

 

 

 

○ 부산, 대전, 천안 등 밀수입 일당의 연고지 등에 수사대를 급파하여 2003. 10. 7일 현지 4개 장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하여 김○○(보세창고 대표) 등 4명을 체포하고,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하였음.

 

 

 

○ 이들 밀수조직은 중국에서 국내 수입할 품질이 좋은 건고추를 △△보세창고에 반입시키고, 사전에 국내에서 수집된 쓰레기 상태의 폐품고추(140톤)를 창고내에서 바꿔치기하여 밀수입한 뒤, 중국에서 품질이 나쁜 고추를 선적하였다는 사유로 폐품 고추를 중국으로 반송하는 수법으로,

 

 

 

○ 2003. 5. 31일부터 2003. 10. 7일까지 40피트 컨테이너 14대 분량의 중국산 건고추 140톤(시가 약 11억원)을 밀수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밀수입한 중국산 건고추 80톤과 쓰레기 상태의 폐품고추 106톤을 압수하였음.

 

 

 

○ 이들 밀수꾼 일당은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한적한 휴일을 이용하여 폐품 고추를 보세창고에 반입하고, 야음을 틈타 폐품 고추를 정상품 고추와 바꿔치기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며,

 

 

 

○ 또한 이건 조직밀수는 보세창고 내에 반출입되는 수출입화물을 안전하게 관리하여야 할 보세창고 대표 및 보세사가 직접 밀수에 공모하는 등 대담성을 보여 세관직원을 놀라게 하였음.

 

 

 

□ 부산세관에서는 이들 밀수입 일당의 여죄와 밝혀지지 않은 조직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 도주한 주범 최○○(대전, 35세), 박○○(천안, 35세)에 대하여 전국에 지명수배하고 출국금지 하는 한편, 이들을 검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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