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국세청장은 2003.8.29(금) 울란바토르 몽골국세청을 방문하여  Zorig Luvsandash(저리그 로슨다쉬) 몽골 국세청장과 제2회 한·몽골 국세청장회의를 가졌음.

금번회의에서 양국은 최근의 세무행정동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음.

이용섭 국세청장은 2003. 3. 24 취임 이후 추진해온『국세행정 혁신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손하고 엄정하며 깨끗한 국세청』으로 변모하기 위한 주요 세정개혁 과제별 추진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음.

이에 저리그 몽골 국세청장은 한국 국세청의 세정혁신 내용과 선진화된 국세행정기법에 대하여 큰 관심을 표명하고, 몽골국세공무원들이 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국 국세청의 전문교관을 일정기간 동안 몽골 국세공무원교육원에 파견하는 등 몽골 국세청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였음.

이용섭 청장은 2001.7.9 체결된『몽골 국세청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협정』에 의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몽골 국세공무원의 한국파견 위탁교육훈련방안과 함께 한국 국세공무원을 몽골에 직접 파견하여 몽골 국세공무원을 교육·훈련하는 방안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음.

아울러 이용섭 국세청장은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저리그 몽골국세청장은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임을 약속하였음.

양국 국세청장은 제2회 한·몽골 국세청장회의가 양국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내년 제3회 한·몽골 국세청장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음.

또한 이용섭 국세청장은 Ch. Ulaan(울란)  몽골 재정경제부장관과 가진 별도 회담에서 경제·외교분야에서 양국정부의  긴밀한 교류·협력관계를 평가하고 몽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투자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울란 장관은 한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의 중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은 몽골내 주요 투자국으로서 몽골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한국기업의 투자자금 회수를 최대한 보장하고 활발한 투자활동에 대한 정책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하였음.

<참고>  한-몽골 경제협력 현황

 □  對몽골 수출, 수입 (단위: 천U$)  

* 주요수출품 :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주류, 기타소비재등

 * 주요수입품 : 금, 동물성한약재, 직물제의류, 소가죽, 천연섬유원료 등

 * 한국은 몽골의 4위 교역상대국 (중국, 러시아, 미국, 한국 順)

 □ 對몽골 투자 : 약 7,364만불(제2위 對몽골 투자국, 중국다음)

   ○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은 현지법인 19개

      해외지점 1개이며, 모두 울란바토르에 소재

   ○ 주요 진출기업은

        - 한국통신 : 몽골통신에 40%지분, 경영권 참여중

      - 삼성물산 : 동정광(copper concentrate) 구매 업무

      - 대한전선 및 SK텔레콤 : 몽골 제2의 휴대전화 사업

      - 투 마 트 : 식품, 의류, 잡화, 가전 등 도매 업무

      - 연세친선병원 : 세브란스병원과 울란바토르시가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