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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관세

[인천공항세관] 콩나물콩(대두), 2000여톤(시가 40억상당) 조직밀수 적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최흥석)은 콩나물 및 각종 두류제품에 사용되는 수입관세율이 492.4%인 중국산 대두콩 2,129톤 시가 40억원상당을 저세율(27.9%)의 강낭콩, 동부콩등으로 위장하여 보세창고를 이용 조직적으로 밀수입하여 시중에 판매한 밀수범 김모씨을 검거하였다.

 

 

 

이번 사건은 인천본부세관에서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중국산 농수산물등 우범화물에 대하여 집중 관리하던중  지난 4. 25. 중국 천진으로부터 대두콩(SOY BEAN) 8콘테이너 160톤을 동부콩(BLACK EYE BEAN)으로 위장하여 밀수입하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농산물수입업자가 보세창고 직원과 결탁하여 21회에 걸쳐 조직적으로 밀수입한 사실을 밝혀내게 된 것이다.

 

 

 

  이들이 밀수한 수법은 상대적으로 저관세율 품목인 중국산 강낭콩, 동부콩등을 정상수입통관하여 보세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실제로는 고관세율 품목인 대두콩을 선적하여 수입하면서 선적서류는 이미 통관되어 보세창고에 보관중인 물품과 동일한 품명(강낭콩, 동부콩)과 수량으로 작성하여 보세창고에 입고시킨후 서로 바꿔치기하여 보세창고에서 반출하는 수법으로 밀수한 것으로   2002. 11. 18.부터 2003. 4. 25.까지 도합 21회에 걸쳐 위와 같은 방법으로 중국산 대두콩 2,129톤 시가 40억원 상당의 물품을 밀수입것이다.

 

 

 

  인천본부세관에서는 농산물수입업자인 주범 김모(35)씨와 보세창고직원 이모(33)씨를 구속하고, 보세창고 관련자들을 불구속입건하여 조사중이다.

 

  

 

   앞으로도 인천본부세관에서는 농수산물에 대한 정보분석을 강화하고 중국에서 반입되는 우범화물에 대하여 불시 전량검사 및 추적관리를 통해 근원적 밀수척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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