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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경제/기업

부동산보유세 내년초 개편

재경부, 부동산보유세개편추진위원회서 밝혀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내년 상반기 중 마련된다.

재정경제부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부동산보유세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이철송 한양대 교수)를 개최하고, 보유세제 개편과 관련된 구체적 시행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10·29 부동산 대책 추진방안 가운데 오는 2004년에 적용할 토지 및 건물과표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 사례와 2005년부터 시행되는 종합부동산세의 도입방안 등을 폭넓게 토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부동산 보유세 개편을 위해 국세청, 시·군·구 공무원, 전산 전문가 7∼8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을 재경부 세제실내에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전국 공청회를 거쳐 정부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우선 보유세 현실화와 투기 억제안을 분리 접근해야 하고, 취득세 완화방안 등 구체적인 세제 개편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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