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공인회계사가 모여 ERP를 개발,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서비스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문 회계사<사진>를 비롯해 송준수 회계사, 김웅한 회계사 등 3명이 의기투합해 인터넷을 통한 기업 솔류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주)아이비센터(대표·이용문 회계사)를 지난 2000.9.15 설립한 것.

아이비센터에서 제공하는 ERP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가 직접 개발한 데다 각종 경영정보 제공 및 회계, 인사, 영업, 구매, 생산, 일반업무, 개인정보 관리 등 기업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서비스하고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직원들의 이력서부터 휴가원, 주소록, 사진자료실, 쪽지 등 모든 업무가 전자결재로 가능하고, 각 파트별 업무마다 약 4천여장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각종 문서가 수록돼 있다. 또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세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비센터의 인터넷 아웃소싱은 회사의 모든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아이비센터의 ERP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개념의 아웃소싱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업무를 관리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고품질의 ERP 개발에는 공인회계사 3명의 풍부한 현장경험이 뒷받침이 됐다.

우선 李 대표는 前 야후 CFO와 SAP CFO 그리고 한국산업기술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고, 송준수 회계사(개발담당 이사)는 前 SAP CFO와 한진그룹 기획조정실 및 삼일회계법인과 신한회계법인에서 일한 바 있다. 또한 김웅한 회계사는 前 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위원과 삼일회계법인 이사를 거쳐 LG그룹 등에서 회계감사와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고 있다.

아이비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실용성, 통합경영관리시스템과 다양한 사용자 편의성 및 자료교환이 용이한 점, 깊이있는 자료분석과 전자세금계산서 기능, 종이없는 사무환경 조성, 구매 영업관리의 체계화와 회계와의 연동, 급여계산의 융통성과 다양성 지원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ERP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은 기업들도 바로 아이비센터에 들어가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사원들은 유저 회원으로 가입해 모든 업무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아이비센터는 고객정보의 보안을 위해 안철수연구소가 주주사인 정보보안 전문업체인 (주)코코넷의 서비스를 이용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한편, 서버 또한 안전한 IDC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용문 대표는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ERP는 기존의 ERP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직접 설치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업무가 처리되도록 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해 해외에서나 재택근무, 원격지 근무 등 근무시간의 자유로운 조정이 가능하다"며 "이로 인해 영업관리의 체계화와 회계와의 연동이 가능해지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비센터의 기본서비스 중 회계 및 세무는 거래처, 은행 등 기초정보 관리에서부터 회계전표, 거래전표, 장부, 부가세 관리 등 관리정보와 경영정보(보고서)를 제공하며, 인사·급여 부분은 근태 등 기초정보, 사원정보, 월급여(연말정산, 퇴직금), 4대 보험관리, 경영정보관리, 유틸리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업관리부분은 견적서, 수주, 출고, 거래전표, 장부 등 관리정보 등을 제공하고, 구매 물류 부분은 구매요청서, 구매주문서, 창고, 거래전표, 재고관리 등과 생산관리부분은 기초적 관리정보와 기준생산계획, 출고지시서 관리 등을 제공하고, 지식관리(그룹웨어)부분은 공지사항 등 지시관리 및 사원정보가 제공되고, 개인정보 부분은 메모장, 주소록 관리, 자료실, 사진자료실, 쪽지, 회원정보조회 및 변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