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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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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제안]"세무사회 임원선거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야"


세무사회 임원선거 과정에서의 과열양상으로 인해 세무사계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과정의 경우 후보자간의 상호비방,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 남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향후 이러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세무사회 부회장 선거 역시 여성후보가 탈락하자 세무사계의 권위의식으로 양성평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세무사계를 대표하는 회장과 임원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장단과 회원간의 단합을 통해 세무사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과열선거로 인해 오히려 세무사계의 균열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실제로 서울회장선거의 경우 학연, 지연 등을 통해 표를 구걸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들간의 편 가르기를 부추겼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차기 선거부터는 상호비방, 무분별한 선거공약을 심사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방안과 함께 보다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ID:spring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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