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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내국세

[국민제안]"세무서 주차장 야간개방 제한 부당"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상당히 오래된 건축물들로 주차장 시설이 미약하다. 그래서 야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세무서 주차장은 주민들에게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오후 9시이후 자물쇠로 채워 놓고 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야간 개방으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하려는 뜻은 잘 알고 있지만, 생업을 위해 밤늦게 귀가해 주차를 해야 하는 주민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서운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세무서측에서 처음에 야간 개방을 했을 당시에는 분명히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서였을텐데 갑자기 개방을 제한한 것은 납득을 할 수가 없다.

또한 세무업무를 보러온 민원인들에게 주차장 이용권리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전 세무서에 잠시 주차를 하고 나오려는데 주차관리 직원이 제지를 했다. 잠시만 주차를 하겠다고 했더니, 세무서 업무와 관련된 차량 이외에는 주차가 안 된다고 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잠시후 다른 사람이 주차를 한 후 유유히 세무서를 나가는 모습을 보고, 주차 관리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세무사사무소 직원은 괜찮다는 대답을 했다.

세무서 직원들의 주차는 직원 복리후생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주변의 세무사사무소 직원의 차는 주차해도 된다는 식의 발상은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세무서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해야 하고, 공평한 주차권 부여 등 공정한 업무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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