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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2. (일)

관세

제20회 관세사시험 영광의 얼굴 최연소합격 이선아 씨

"어려운 환경 슬기롭게 극복하면 미래는 밝아"


"다른 사람에 비해 시험기간이 짧았는데 합격해서 너무 기쁩니다.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지난 제20회 관세사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이선아씨(국민대 국제통상학과 4년, 22세, 사진)의 합격 소감.

이씨는 어려운 고시의 일종인 관세사 시험에 단 3개월만에 1차를, 2차는 8개월만의 노력으로 최종 합격하는 대단한 저력을 보였다.

이씨는 1·2차 합쳐 1년도 안된 기간에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단기 집중적인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씨는 또 "저는 결코 머리가 좋지 않다"며 노력을 강조했고 "그러나 혼자 했던 공부는 상당히 고독하고 힘든 과정이었다"며 당시 시험기간을 회고했다.

우선 무역회사에 취업해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이씨는 "어느 정도 사회경험을 한 후에 관세사로 나서고 싶다"고 향후 포부에 대해 밝혔다.

이밖에 이씨는 관세사의 전망에 대해서는 "관세 자유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은 관세사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향후 관세사 업계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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