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jungburto@nts.go.kr, 청장 오재구) 산하 의정부세무서, 수원세무서, 평택세무서 등 1급지 3개 관서가 지난 5월에 끝난 소득세 등 전자신고실적에서 1∼3위를 싹쓸이했다. 

중부청은 최근 전국 일선 세무서의 소득세 전자신고율(48%), 소득세 전자신고 증가율(32%) 및 사업장현황 전자신고율(20%)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의정부서(1위), 수원서(2위), 평택서(3위) 등 1급지 3개 관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전자신고실적 우수관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중부청은 세원이 광대해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세무서에서 이같이 우수한 결과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중부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들 3개 관서 중 1위를 한 의정부서에게 200만원을, 2위 관서인 수원서에 150만원, 3위인 평택서에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左)은 지난 18일 12층 청장실에서 소득세 등 전자신고실적이 우수한 의정부서(서장·이재후), 수원서(서장·한인환), 평택서(서장·김용재)에 대해 포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