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6.02. (일)

세정가현장

"연고에 연연치 말고 엄정 대처"

최경수 중부청장, 강릉·삼척署 순시서 강조


강릉세무서(gangneung@nts.go.kr, 서장·김장수)가 12월말 법인세 중간예납 전자신고율이 무려 96%에 이르러 중부聽內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3.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시도 전자신고 비율이 51.8%에 달해 중부聽 관내 세무서 중 2위에 오르는 등 전자신고가 정착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장수 강릉서장은 지난달 27일 최경수 중부聽장의 순시를 받고 "납세자가 세무서를 찾아오거나 세무공무원을 만날 필요가 없는 세정운영을 해 나가기 위해 HTS 가입 권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31일 현재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명규 삼척세무서장 역시 최 청장이 순시하는 자리에서 "삼척지역은 탄광산업의 서양화와 교통여건이 열악해 지역 경제가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고원 관광지 개발 등 관광산업도시로서 개발을 추진하고 하고 있다"며 "지역특성과 시정개발계획과 연계한 세정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최근 2년간 태풍피해를 극심하게 입은 지역인만큼 부가세 등 全 세목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조치했으며, 10월이후 납부 세목에도 신청서를 제출토록 홍보해 총 1천774건에 77억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최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후 체납액 정리를 통해 차질없는 연도말 업무를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또 "강원도는 지역적 유대가 강한 지역인만큼 지역연고나 정에 이끌리지 말고, 탈세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는 주문을 하면서 여직원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일선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도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자기계발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최 청장은 삼척세무서 순시 후 신상균 삼척시의회 의장과 삼척·동해·태백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 현안을 들었다.

/image0/
최경수 중부청장의 순시를 받은 김장수 강릉세무서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12월말 법인세 중간예납 전자신고율이 96%에 이르는 등 전자신고가 정착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