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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6.02. (일)

세정가현장

서대문署 납보관실 "민원 쌓일틈 없어요"

고충민원 접수 2주내 신속해결/6월현재 미결건 한건도 없어


서대문세무서(seodaemun@nts.go.kr, 서장·신영균)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철저한 고충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해 지역 납세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련 납보관을 비롯한 권상섭·권승우·김익수·여옥미·최백용·이정걸·전영의·정민철 조사관 등은 '지역 납세자의 고충을 나의 고충'으로 생각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납보관실 전 직원은 납세자를 주인으로 인식하고, 한해 평균 200~300건의 납세자의 고충을 접수해 모든 고충민원을 2주이내 신속히 완료해 주고 있어 6월 현재 미결건수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성실한 일처리로 납보관실에 대한 납세자들의 칭찬이 속속 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차압류 문제로 인한 고충을 해결해 주자 某 납세자가 국세청 홈페이지에 띄운 감사편지가 눈길을 끈다.

이 납세자는 얼마 전에 10년을 탄 자동차를 폐차하려고 했으나 세무서의 차 압류로 인해 자동차세는 계속 나오는 등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게 되자 서대문署 납보관실을 찾았다고 한다. 납세자의 구체적인 정황을 들은 김동련 납보관이 차연령이 10년이상이 됐고, 공매를 하더라도 10~20만원밖에 안나오는 것 등을 감안해 압류를 풀어주면서 고충을 해결해 줬다는 것.

그러나 김동련 납보관은 이와 관련해 별일 아니라며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겸손히 말했다. 또 그는 "납세자들의 사전 고충 예방활동을 강화해 요즘은 이런 사례가 지난 '99년 초창기보다 많이 줄었다"며 "납보관실의 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납세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납세자를 먼저 생각하는 '호민관' 진면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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