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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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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영화 '길위에 김대중' 홍보 나서

영화 포스터 담긴 후면라벨 부착 제품 10만병 생산목포 한정 판매

 

 

지난 1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개봉된 가운데 전남 목포시 대안동에 본사를 둔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목포에서 작품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보해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지역 출신 인물을 담은 영화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길위에 김대중’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련과 성취,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간들을 다룬 작품이다. 보해가 목포의 자랑스러운 인물을 담은 영화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잎새주’ 제품 뒤 라벨에 영화 포스터를 담은 제품을 생산해 목포 지역에 공급하며 곳곳에서 영화 개봉 소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보해는 영화 상영 종료 시까지 지역 음식점에 이를 10만 병가량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또 목포역 내에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과 영화를 알리는 등신대를 설치해 목포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화 ‘길위에 김대중’ 대표 포스터에 보해 제품 이미지를 담아 목포 지역 음식점 약 1천개 영업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포스터 우측 하단에는 지역 대표 소주 ‘잎새주’ 이미지를 작게 담았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길위에 김대중’은 목포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알 수 있는 영화”라며 “보해는 오랜 기간 지역민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써 지역 출신 인물의 일대기가 담긴 영화를 협찬하고 홍보함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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