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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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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더 커져 '-64.9조'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11월 기준 64조9천억원 적자로, 전달보다 적자 폭이 더 커졌다.

 

11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2조4천억원 감소한 529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이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조4천억원 감소한 324조2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외수입은 24조8천억원으로 2조6천억원 줄었다.

 

작년 11월까지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조8천억원 감소한 548조6천억원으로, 예산이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와 지방교부세(금) 감소로 26조2천억원 감소했으며, 기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1년 전보다 37조2천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9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사보기금수지 45조5천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64조9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조4천억원, 33조1천억원 개선됐지만, 전달(10월)보다는 각각 9조원, 12조7천억원 악화됐다.

 

11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4조원 증가한 1천10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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