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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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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세계경제 성장률', 2022년 3.0%→2023년 2.6%→2024년 2.4%

세계은행이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9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4%(선진국 1.2%, 개도국 3.9%)로, 작년 6월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전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2022~2024년까지 3년 연속 둔화하며, 내년에는 회복세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6.2%에서 2022년 3.0%, 2023년 2.6%, 2024년 2.4%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025년에 가서야 2.7%로 조금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그간 소비에 따른 초과저축 축소, 높은 금리, 고용 둔화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약화되며 성장률이 하락하고, 유로존은 긴축적 통화정책이 지속되며 약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개도국은 중국의 경기둔화로 전체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신흥·개도국 중심으로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가 있으며 투자촉진,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과감한 구조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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