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전통시장에서 생명구조타올·과일 나누고 무료세금상담까지

인천지방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무료상담에 상인 대거 몰려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에 생명구조타올 100장 기부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구입한 과일 노인복지센터 전달

유동수 국회의원 등 방문해 봉사활동 격려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김명진)는 세무사제도 창설 62주년에 ‘세무사의 날’ 선포를 기념해 지난 14~15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인천지방회는 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날 무료 세금상담, 전통시장 화재예방 방연물품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순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무료 세금상담은 지난 15일 계양구청이 제공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인천지방회 임직원과 마을세무사가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유용익 세무사가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사전 신청한 10명 외에 이날 현장에서 접수한 20여명 등 총 30여명의 주민이 상담 창구를 찾았으며, 한때 상담자가 몰려 관리자로 참여한 오형철 부회장과 박종렬 홍보이사도 상담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무료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평소 상속 증여에 따른 세금문제로 마땅히 자문을 구할 곳이 없었는데 오늘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 세금상담 창구에는 유동수 의원(기재위)과 장병현 계양구청 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이 방문해 인천지방회 나눔 행사에 감사를 표했다.

 

장병현 계양구청 부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구민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전문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요청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찾아가는 세금상담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므로 인천회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회는 지난 14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생명구조타올 100장(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명진 회장은 “인천지방회는 영세사업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무료 세금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주민들의 세금 궁금증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주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속적인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장은 “전통시장 가까운 곳에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130개 입주 상인에게 인천지방회 무료 세금상담실 정보를 안내하고 생명구조타올은 상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생명구조타올 전달식이 끝난 후 인천지방회는 계양산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이곳에서 구입한 과일 등을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인천지방회 이번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이현섭 계양지역회 간사, 유용익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계양구청에서는 장병현 부구청장, 김회선 재정경제국장, 조회경 세정팀장과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