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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정가현장

윤종건 대구국세청장 "민생현장의 고충 진정성 있게 경청"

 

대구지방국세청(청장·윤종건)은 17일 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윤종건 청장을 비롯해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지난 16일 유명을 달리 한 故 강윤숙 동화성세무서 민원팀장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윤종건 청장은 “내부 고객인 우리 직원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 등 여러 가지 위험요인으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리자들의 몫이자 책임이고 의무”라며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청은 지난 10일 전국 세무서장 회의에서 제시된 2023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보다 구체화하고 대구청의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각 국·실에서 마련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세대공감' 동영상을 시청하며, 조직 내 세대간 다름을 수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모색했다.

 

윤종건 청장은 “민생현장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진정성 있게 경청하고, 적극행정 실천으로 납세자 편익 제고에 힘써야 한다”며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재난·재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납세자에게 신고·납부기한 연장, 조사 유예, 컨설팅 위주 간편조사 실시 등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과 법인세 신고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 과세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만들기 위해 과세품질 개선과 과세절차를 공정하게 운영하되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종건 청장은 “대구청 직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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