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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대구국세청, 퇴직공무원 활용 '전자신고 전문상담센터' 운영

국세청 퇴직공무원 10여명, 상담사로 활약…전국 최초

1월 부가세 신고기간 1천200명 서비스 이용

1대 1 원격지원, 납세자 곁으로 '한걸음 더'

 

 

대구지방국세청(청장·정철우)이 교육문화회관 1층에 전국 최초로 ‘전자신고 전문상담센터’를 운영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 상담사로는 숨은 세법 고수인 국세청 퇴직공무원 10명이 나섰다. 이들은 세무서 방문 없이 전화 한 통이면 즉시 원스톱 1대 1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납세자들이 홈택스 전자신고를 하다가 오류 발생 등으로 신고가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부득이 세무서를 방문할 수밖에 없는 종전의 불편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게 된 것이다.

 

대구청은 2022년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인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전문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 기간에 1천200여명의 납세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전문화·분업화된 상담 서비스로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한 납세자는 “갑작스러운 해외 발령으로 미국 체류 중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대구청 전자신고 전문상담센터에서 안내 메시지를 받은 후 미국에서 전화로 원격서비스로 무사히 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객은 “원격으로 신고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고 친절하게 도와줘서 부가세 신고를 잘 끝낼 수 있었다”라는 칭찬의 글을 국세청 누리집 신문고에 올렸다.

 

정철우 청장은 “고객인 납세자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서비스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에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를 향한 고객 두(Do) 드림(Dream)은 계속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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