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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경북하이브리드부품硏, 융·복합 첨단소재산업 연구 메카로 부상

내년 4월까지 제품 고급화 등 기업지원 실시

구미·김천·왜관·성주산단 입주 중소기업 대상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문지훈)은 2007년 4월 설립한 첨단 부품소재산업 특화 전문연구기관이다. 하이브리드 부품소재 기술은 이종(異種) 소재 또는 이종 기술간의 결합에 의해 새로운 기술 및 부품을 창조해 내는 융·복합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연구원은 기업과 공동 R&D사업 발굴·수행, 고품질의 시험·평가분석서비스 제공, 맞춤형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하이브리드 부품소재분야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및 기술사업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변화의 힘이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부품소재 선도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21년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기업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2년간 구미 국가산업단지, 김천 1일반 산업단지, 왜관 일반산업단지, 성주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ICT 융합 소재·부품 기업의 업종·사업 다각화 촉진을 위한 기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김천·왜관·성주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혁신적인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내용은 기존 아이템 업그레이드 및 다른 산업과 연계협력을 통한 신시장 창출이 가능한 아이템 기술 개발 분야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구미·김천·성주·칠곡 중소기업 총 108곳을 직접 방문해 29곳을 기업지원사업에 선정했으며, 62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29곳이 신규 고용 창출 36명, 매출 발생 13억500만원,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57.3%의 실적을 올렸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의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5%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기업 성장전략 수립 지원, 특허 로드맵, 특허출원, PCT 출원,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업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신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국내외 특허출원 지원 등 기술지원과 △마케팅 시장조사 △기업 성장 수립지원 등 사업화 등 2개 부문을 지원한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바텀업(Bottom-up) 역량을 보유한 기업 발굴을 통한 맞춤형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업종사업 다각화 촉진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에 이바지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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