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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세정가현장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 "해상 마약 밀반입 감시 철저"

김재일 세관장이 부산신항을 찾아 수출입 통관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지난 18일 부산신항 수출입 통관 업무현장을 찾아 화물 검사 과정과 보세구역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세관장은 ▷차량형이동검색기(ZBV)를 이용한 부두내 수출 선적지 검사 ▷중형 X-Ray 검색기를 활용한 우범 수입화물 검사 ▷보세화물 검사장소 출입자 관리 등을 점검했다.

 

ZBV는 이동형 차량에 엑스레이 촬영기를 탑재한 장치다. 컨테이너 측면을 차량이 이동하면서 스캔할 수 있다. 김 세관장은 신항 5부두에서 ZBV를 활용한 수출 컨테이너 검사 과정을 점검하며 개장 없는 신속한 수출검사로 적기 선적을 지원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항지정장치장에서는 중소형 우범 수입화물 X-Ray 검색 업무를 살펴봤다. 김 세관장은 마약 혼적 의심화물에 대해 이온 스캐너와 간이시약 검사를 병행한 철저한 검사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통적 마약 밀수입 루트인 항공 여행객이 감소했다”며 “해상화물을 통한 마약 밀반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산세관은 주요 엑스레이 투시장비로 컨테이너 검색센터 4곳과 ZBV 4대, 중소형·휴대용 검색기 24대를 운용하고 있다. 감만부두 컨테이너 검색센터는 지난 5월 개장했고 작년 11월 중형 X-Ray 검색기를 신규 도입했다. 

 

부산세관은 “과학 검색장비를 활용한 신속·정확한 검사로 관세국경 안전 확보와 기업의 물류부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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